[고흥뉴스=본부장 김성진]

민선 8기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해 7월1일 취임이후 214일, 약 7개월이 지난 2023년 1월30일부터 '2023 군민과의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를 2월9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한다고 공포하고 제1  첫날일정인 동강면과 대서면 토론회의 막을 올렸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개발사업  건의가 주를 이루었던 기존의 각 읍면 순방을 탈피하여, 군수와 군민 상호 간 지역발전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던 민선 8기 군정 비전인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각 읍면별 지역실정에 맞는 주제를 2건씩 선정하여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지역발전 전략을 도출하겠다고 밝히고 동강면과 대서면 토론회장을 찾았다. 

먼저 대서면에서는 중앙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상견례를 나눈 후 토론회를 진행하였고, 동강면에서는 '동강특화농공단지 조기 정상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로 모색'과, '밀원숲ㆍ건강숲 꿀길 조성으로 지역경제 꿀 뚝뚝'을 주제로 토론을 화기애애하게 진행하였다.

특히 대서면 토론회에서는 '대서 해변의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폐교위기 대서중학교 회생 및 인프라 구축'에 대해 군수와 면민간 심도깊은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아울러 공영민 군수는 기자들이 배석한 주민들과의 토론회 자리를 통해 "군민들이 제안한 지역발전 전략들을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고흥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다부진 포부도 밝혔다.

내일(1월31일/화요일)읍면 토론회 일정은 오전10시 과역면에 이어 오후 14시엔 남양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