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대표 김종규

지난 2022년 전국체전이 끝나고 '제주유나이티드" 신인선발 1차 테스트와, 12월 2차 테스트를 걸쳐 2023년 1월 1일 정식으로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되어 프로선수의 꿈을 이룬 "제주유나이티드의 곽승민 선수'는 전남 고흥군 풍양면 상림리 출신으로 전직 고흥군청 공무원으로 퇴직한  곽동성씨와 어머니 박달막씨의 셋째 아들인 곽광호와 전라북도 군산 출신인 박정화씨의 장남으로 금년에 열여섯살난 동생 승준을 둔 단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가족으로 이루어졌다.

곽승민의 아버지는 축구를 무척 좋아하였고,  축구선수가 꿈이었지만 가정형편상 축구선수의 길을 포기해야 했지만 성인이 되어 취미생활로 다시 축구를 시작했었다.

곽승민 선수는 이미 세살 때부터 이렇게 축구를 좋아하는 아빠를 따라 다니면서 축구공을 가지고 놀며 자랐다.

축구를 무척이나 좋아하던 축구소년 승민군은 서울 신묵초등학교에서 3학년부터 공식적으로 축구선수로써의 길에 오르게 되고, 축구선수로써의 더 큰꿈을 키우기 위해 6학년 때인 2016년도엔 광주광역시 월곡초등학교로 전학을 하게 되었고, 그해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여 동메달을 획득하고,  여름 화랑대기에서는 우승을 하였다.

더욱 축구에 대한 꿈을 키우기 위해 광주북성중학교에 입학하였다가 장흥중학교로 전학하여 축구에 몰두하면서 중학교 과정을 무사히 마무리 하고, 축구의 꿈을 향한 일념으로 2020년 상경하여 서울 영등포고등학교에 입학하였지만 그곳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그해 10월 천안제일고등학교로 전학하여 혼신의 힘 을 다해 축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던중 2021년 2학년 때를 맞이하여 전국대회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전에 출전하여 3위에 올랐다. 

당시의 곽승민선수의 주포지선은 수비형 미드필더였으나, 그후 2022년 6월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며 첫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어 8월 청룡기 고교축구대회에서 중앙수비수로 변신하며 두번째 우승과 “수비상”을 수상하였다. 

10월에는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서도 중앙수비수로 활약하며 예선부터 결승까지 프로산하 유스팀을 모두 격파(일명 프로 유스팀 도장 깨기)하며 고등부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대회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전국체전이 끝나고 제주유나이티드 신인선발 1차 테스트와 12월 2차 테스트를 걸쳐 2023년 1월 1일 정식으로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되어 프로선수의 꿈을 이루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곽승민은 천안제일고 핵심선수로 빌드업과 전진 압박, 공간 패스 전개가 좋아 중앙수비수를 비롯한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 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어린 나이지만 경기 운영이 안정적이고 판단력이 뛰어나다. 

186cm, 80kg의 강력한 피지컬도 강점이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첫 번째 목표였던 프로선수의 꿈을 이루었으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하여 두 번째 목표인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국가대표가 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