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 단독/대표 김종규]

노령화와 인구 감소로 쇠잔해져 가는 시골마을에 이미 폐교된 학교지만 지난날을 회상하며 지역민들의 화합을 통한 고향마을 활성화를 위해 귀한 행사를 하여 주위의 관심과 함께 눈길을 끌며 성대히 진행했다.

2023년 7월 8일(토)전남 고흥군 풍양면 서부리에 위치한 풍양서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한대섭)는 이미 폐교로 인해 멀어져 가고 있는 동문회원과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즐겁고 신명나는 화합한마당행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애당초 이미 폐교된 구  풍양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행사를 계획하였으나 우천 관계로 풍양면 서부리 실내 게이트볼장에서 제22차 풍양서초등학교 총동문회 및 지역주민 화합한마당행사를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과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한 조영길고흥군의회 산업위원장(풍양ㆍ도덕ㆍ도양ㆍ금산지역)과 이정선풍양면장ㆍ송영철 풍양농협장 ㆍ공창기 고흥유자협회장 등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과 출향향우들을 초청한 가운데 성대히 실시했다.

이날 동문회측은 식전 행사로 고흥 문화ㆍ예술꾼들의 화려한 농악놀이로 서막을 알린 후  개회를 선포하고 국민의례에 이어 주최측으로부터 내외 귀빈 참석자들의 멋진 소개로 분위기를 띄운 후 한대섭회장의 대회사를 필두로 참석한 귀빈들의 귀한 말씀의 축사들이 현실적으로 생동감있게펼쳐졌으나 총동문회 주최측에서 자꾸만 멀어져 가고 있는 '교가'제창을 불러 울려퍼질 땐  장내가 숙연해지기도 하였다.

이미 폐교가 되어 아스라이 멀게만 느껴져만가고 있는 총동문회의 기념식이 끝나고 바로 이어 판소리 및 지역예능인들의 신명나는 굿판과 더불어 뷔페식사로 중식시간을 겸비한 푸짐한 상품과 함께 '주민노래자랑', '경품추첨',  '초청가수 공연으로 총동문회원들과 주민들이 하나되고, 남여노소가 하나되는 모처럼 사람사는 냄새가 폴폴나는 정겨운 시간으로 나중엔 모두가 하나되는 Everbody애부리바디로 모처럼 동문회원들과 지역주민간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즐겁고 신명나는 화합한마당의 목표달성 행사로 성황리에 막이 내려졌다.

특히 푸짐하게 내놓은 경품들을 고루 나눌 수 있는 즐거움이 배가되는 행사였다.

[풍양서초등학교 교가]

백두산 정기 뻗은 삼각산 아래

다도해 맑은 물 거울로 삼아

풍도에 새벌 위에 배움터 서니

장하도다 그 이름 풍양서학교

김종규 기자 sjhw032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