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9일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날이다.

잘 사는 나라, 아름다운 나라로 만들어 갈 대통령을 뽑는 기쁨과 즐거움과 성스러움이 가득한 온 국민적 축제 분위기의 선거준비로 분주해야할 나라가 온통 밤낮을 가리지 않고 상대방을 비방하면서 물고 뜯다 못해 심지어는 장차 이 나라의 일꾼들이 되어야할 꿈나무들이 보아서는 안되는 짓거리들에다, 이젠 청소년들까지 동원 백주 대낮에도 야비한 행동들을 저지르고 있는 한심한 작태들로 범벅이 되어가고 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요한복음의 말씀이다.

人誰無過 改則爲善인수무과 개칙위선/사람에게 누가 허물없는 사람이 있겠는가, 고치고 나면 다 착한 사람인 걸ㆍ

小貪大失소탐대실/작은 것을 탐하다 큰 것을 잃는다.

이 일을 어찌하랴!

풍랑가득한 망망대해에 돌아올 수 없는 악전고투의 '제20대 대한민국호'항해는 이미 시작되어 버렸다.

어김없이 때를 맞추어 출발해야할 '대한민국호'는 출항일정을 바꿀 수도 없는 숨막히는 순간에, 

모여든 항해사들은 人誰無過인수무과의 입장이 되어 항해사의  엄격한 조건을 어긴자들로, 진퇴양난이 아닌 물러설 틈도 없이 출항의 일정을 가차없이 서둘러야 하는 입장에 서 있다.

어차피 이대로의 형편으로 항해를 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면 이제 남은 문제는 小貪大失소탐대실, 작은 것에 연연하다 큰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어떻게 하면 이 풍랑가득한 망망대해의 악전고투속 항해를 무사히 마칠 수 있는 가를 선택하는 길 밖에는 방법이 없다.

그 방법은 앞서 반면교사로 내세운 改則爲善개칙위선, 고치고 나면 착한 것은 뒤로 미루고라도 '제20호 대한민국호'의 항해만큼은 무사항해를 위한 '공인된 항해사의 능력'만이 남아 있다.

경험과 체험을 통한 경륜과 년륜 등 여러 통로를 통해 다방면으로 고루 갖춘 '공인된 국정운영 능력자'만이 무사항해와 더불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살리는 길이고, 또한 국민 모두가 살길이다.

큰 틀의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은 이러한 후보가 당선되어야만 성공한 대한민국으로 이루어갈 수 있다는 것을 온 국민들과 더불어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모두는 명심 또 명심하고 주권행사에 참여하여야 할 것이며, 작은 욕심에 치우쳐 큰 것을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발행인 / 대표   김 종 규